동물병원

뇌 및 척수 종양

뇌종양

뇌종양은 뇌 내 세포 또는 뇌 주변 조직의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증상으로는 발작, 행동 변화, 인지 장애 및 기타 신경계 질환이 관찰됩니다. 신체검사, 신경계 검사, 뇌척수액 분석, CT, MRI 촬영을 통해 종양의 크기, 위치, 종류를 확인하고, 방사선 및 초음파 촬영을 통해 전이 평가하여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방법을 통하여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CT 및 MRI 영상을 기반으로 종양의 위치와 가장 안전한 통로를 수술 전에 계획하고 환자 맞춤형 3D guide를 제작하여 보다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게 설계합니다. 또한 첨단 의료 장비인 신경 현미경을 이용하여 보다 선명한 수술 시야 확보와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여 빠른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경현미경을 통한 뇌종양 수술을 하는 모습>

<좌측 후엽에서 발견된 뇌종양>

<MRI 혈관 조영술을 통해한 혈관 및 종양의 3D 재건>

<신경현미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 신경현미경 수술 사진(오른쪽)>

<3D printing guide 를 이용한 뇌종양 수술>

<제거한 뇌종양 조직(왼쪽)과 인공 경막(dura) 을 사용한 경막대체술>

척수 종양

척수 종양은 개와 고양이의 척수에 다양한 종류로 발생할 수 있으며 크게 원발성 (척추 및 척수 기원)과 전이성(다른 장기로부터의 전이)으로 구분됩니다. 원발적인 종양은 척추체 (vertebral body), 경막외 (extradural), 경막내 척수외 (intradural extramedullary), 경막내 척수내 (intradural intramedullary)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종양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압박된 정도나 침습된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는 허리 통증, 보행 실조, 마비 등이 포함됩니다. 원발성 척수 종양의 경우 대부분 수술적 제거가 고려되며, 종양이 주변 신경이나 혈관 등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제거한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 신경계 검사, 뇌척수액 분석, CT, MRI 촬영을 통해 종양의 크기, 위치, 종류를 확인하고, 방사선 및 초음파 촬영을 통해 전이 평가하여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방법을 통하여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척수 종양 제거 수술 사진>

척수 거미막 곁주머니

척수 거미막 곁 주머니는 체액의 이상 축적을 원인으로 하며, 선천 기형, 외상, 염증, 종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머니는 크기 및 압박을 하는 신경 부위에 따라 불완전마비, 완전마비, 이상 배변/배뇨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주머니의 벽을 구성하고 있는 일부분을 제거하여 척수 실질에 가해지는 압박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본원에서는 신경현미경을 이욯하여 보다 선명한 수술 시야 확보를 통해 보다 세심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의 수술법을 이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경현미경을 이용한 수술; 척수 거미막 곁주머니 제거 수술 사진>